고구마만 먹어도 ‘간’ 보호 효과가? 삶은 것vs구운 것.. 어떤게 좋을까?

고구마,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고구마는 그 특별한 맛과 영양 가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건강식품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고구마는 과거에는 구황작물로 여겨졌으며, 식량 부족 시기에 중요한 식품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십 년 동안 건강식품으로서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이 기사에서는 고구마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이유와 그 혜택을 자세하게 살펴 보자.

자색 고구마 추출물, 간 보호 효과와 지방 대사 개선까지?

한국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고구마는 간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는 고지방-고콜레스테롤 먹이를 통해 지방간이 생긴 실험 동물(쥐)에게 자색 고구마 추출물을 제공한 결과, 간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

자색 고구마의 간 보호 효과

이 연구에서는 고구마의 간 보호 효과를 밝히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고지방-고콜레스테롤 먹이로 지방간이 형성된 쥐에게 자색 고구마 추출물을 함께 제공한 결과, 지방 조직의 크기가 크게 축소되었고, 간 내 지방구 형성이 억제되었다.

자색 고구마 추출물의 역할

  1. 지방 대사 개선: 자색 고구마 추출물은 지방 대사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로써 간에 지방이 적게 쌓이게 되어 간 건강을 개선시킨다.
  2. 항산화 효과: 자색 구마 추출물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간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고구마

주황색+자색의 건강 효과, 노화 늦추고 질병 예방

고구마의 겉은 자색이지만 속은 주황색인 특별한 조합은 건강에 놀라운 영향을 미친다. 이 두 가지 색의 조합이 고구마의 독특한 힘을 발휘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몸은 건강하게 빛나는 길을 걷게 만든다.

항산화 물질의 힘

베타카로틴 – 주황색의 보호막

주황색의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이전 물질로서, 우리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 이 물질은 몸속에 존재하는 발암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며, 우리 눈과 피부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 – 자색의 비밀 무기

고구마의 자색 부분은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몸의 산화와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노화는 우리의 적대인이며, 안토시아닌은 이 적대를 퇴치하며 다양한 질병 예방에 기여하여 우리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한다.

항암 효과의 1위, 일본 도쿄대의 연구 결과

한창 가을의 나무 열매처럼 황금빛으로 물든 고구마, 그 놀라운 효능을 증명한 연구 중 하나는 일본 도쿄대에서 수행 됐다. 이 연구에서 고구마는 항암 효과를 가진 채소 82종 가운데 1위를 차지하였다. 이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으며, 고구마의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 주었다.

당뇨병 예방-조절의 비밀, 고구마의 성분

자색 고구마와 백색 고구마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미국 당뇨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는 자색 고구마의 안토시아닌과 백색 고구마의 카이아포 성분이 당뇨병 예방과 조절에 놀라운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성분들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고 당 혈당을 안정화를 시킨다.

당뇨병 예방-관리 위해… 삶은 고구마 VS 군고구마

GI는 식품이 혈당을 어떻게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GI가 55 이하로 낮으면, 이는 당뇨병 예방 및 조절에 도움이 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70 이상의 높은 GI를 가진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될 수 있고, 체지방이 쌓일 수 있다.

한국당뇨협회에 따르면, 고구마의 GI는 61로 낮은 편에 속한다. 이는 고구마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교적 낮은 GI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점은 고구마의 GI가 조리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구마의 조리 방식과 GI

  1. 생고구마: 생고구마의 GI는 61로 낮은 편이다. 생고구마를 섭취할 때는 살짝 익히거나 조리하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
  2. 구운 고구마: 고구마를 오븐이나 그릴로 구우면, 녹말이 당분으로 변하면서 GI가 80 이상으로 크게 상승한다. 따라서 구운 고구마는 혈당 관리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3. 튀긴 고구마: 튀긴 고구마의 GI는 약 70으로 구운 고구마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다. 튀긴 고구마 역시 혈당 관리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4. 삶은 고구마: 삶은 고구마는 GI가 45로 가장 낮다. 이는 고구마를 조리하는 가장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방법 중 하나이다. 따라서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를 위해 고구마를 먹을 때는 삶은 고구마를 고려해보자

밥 먹고 후식으로 고구마.. 과다 섭취 살 찔 수 있다

고구마는 영양가가 풍부하며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고구마를 섭취하면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가 과다해질 수 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살이 찔 수 있으므로 고구마를 적정량 만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구마를 즐겨 먹는 사람 중에서는 신장(콩팥) 건강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 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고칼륨혈증에 주의해야 한다. 고구마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로 인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고구마

소화를 돕는 고구마와 무의 조합

고구마를 무와 함께 먹는 것이 좋은 이유는 무에 있는 디아스타제 성분이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해주어 속이 부풀거나 불편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고구마를 먹을 때 깍두기나 동치미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에 도움이 되며, 식사가 더 가벼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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