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서울을 갑자기 강타하고 있다. 이런 추운 날씨에는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체온이 떨어지면 우리의 신진대사 효율이 떨어지고 몸 내 효소 기능이 저하된다. 더 나아가 세균 침입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기 떄문에 이를 방지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체온을 높이는 건강식품 – 단호박
단호박은 체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도와주며,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호박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추운 날씨에는 죽이나 찜 등으로 요리를 해먹는것도 좋을것 같다.
체온 조절을 위한 보양식 – 생강
생강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건강식품이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동시에 소염 및 항균 작용을 돕는다. 특히 생강은 겨울철 체온 관리 뿐 아니라 감기 환자의 코와 목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은 홍차와 함께 끓여 차로 마실 수 있으며, 하루에 1~2잔 섭취하면 겨울철 체온 관리에 도움을 될 것이다. 또한 몸의 대사를 촉진하는 꿀과 함께 섭취하는 방법도 하나의 팁이다.
감기 예방과 체온 조절 – 부추
부추는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이는 ‘유화 아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철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혈액 생성 및 순환에 도움이 되며, 살균 작용을 통해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으로, 배가 자주 아프거나 손발이 찬 사람들이 부추를 즙으로 먹으면 좋다고 한다.
혈류량 촉진과 건강 – 계피
계피는 혈류량을 늘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며, 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살균 및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계피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 장애, 변비, 수족냉증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계피는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실 수 있으며, 쓴맛을 조금 덜게 하려면 꿀을 조금 넣어 마실는걸 추천한다.
결론
한파가 찾아올때, 몸의 체온 관리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단호박, 생강, 부추, 그리고 계피와 같은 식품들은 체온을 높이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며, 감기 예방과 감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식품들을 적절히 활용하여 겨울철 건강을 지키고, 추운 날씨에도 힘차게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