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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중년 남성들의 적, 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졌다면?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이란 무엇인가?

방광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정액을 생성하여 정자의 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무엇인가?

남성은 나이가 들면 전립선 내부에 비대성 병변이 생기기 시작한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상의 남성의 50% 이상에서 경험하게 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은 방광출구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생기게 되면 이 부위가 압박되어 요도가 좁아져 소변줄기가 가늘어진다.

처음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했으나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방광기능 회복이 어려울 수 있고, 신장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약물치료 및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수행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의심 증상은?

  •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지기도 한다.
  • 소변을 보고 난 뒤 시원한 느낌을 들지 않는다.
  • 소변을 볼 때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들다.
  • 밤에 소변 때문에 잠을 설친다.

“전립선비대증”이 의심 된다면?

진단 확인

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과거병력, 약물 복용여부, 일반 건강상태 등의 내용을 확인 한다.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의 정도를 확인하고 수치로 정량화하기 위해 국제전립선증상점수를 계산한다. 이것은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총점을 확인 후 전립선 비대증이 의심될 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의 발병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까지 인정되는 발병원인은 정상 기능의 고환의 노화에 의한 것이다.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등도 전립선비대증과 연관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자손은 같은 질환으로 수술 받을 확률이 증가하고, 일란성 쌍둥이를 통한 연구에서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전립선비대증의 유전적 소인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교육 정도, 신체활동, 비만, 흡연, 음주 등은 논란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방법은?

1. 대기요법
증상이 없거나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없을 때, 정기적인 병원 방문으로 증상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지켜보는 방법
2. 약물요법

α-차단제
방광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을 호전시키는 약물로 탐스로신, 실로도신, 나프로피딜, 테라조신, 독사조신 등이 있습니다. 1달 이내로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없고, 기립성 저혈압,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
전립선비대를 촉진하는 테스토스테론의 작용을 저해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감소시키는 약물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다. 치료효과가 나타나기까지 3-6개월 이상이 걸리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3. 수술

경요도전립선절제술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된다. 최소침습적 치료법에 비해 출혈 등 합병증의 위험이 약간 더 높은 편이고 소변줄을 꽂고 하루에서 수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다.

개복전립선절제술
전립선 크기가 100ml 이상으로 아주 큰 경우 권장되며, 하복부를 절개한 후 비대해진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다른 방법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마취 및 회복 시간이 필요하여 며칠간의 입원기간을 요한다.

4. 최소 침습적 치료법

기존 수술요법의 위험성을 줄여주면서 증상의 호전, 요속의 증가, 전립선 크기 감소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방법

경요도 침소작술
도뇨관 또는 경요도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내부로 바늘을 삽입하여 방사선을 조사하여 전립선 조직을 응고괴사 시킨다.

광선택적 전립선 기화술(KTP 레이저), 홀뮴레이저 전립선절제술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대한 조직을 제거

경요도 극초단파 고온치료법
초단파에너지로 전립선내에 열을 발생시켜 전립선 조직을 피괴

“전립선비대증”환자의 평소 생활에서 주의해야할 사항들

  • 빈뇨와 야간뇨 때문에 불편할 경우 일일 수분 섭취량을 줄이도록 한다. 특히 야간뇨가 문제인 경우 늦은 오후나 저녁때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 이뇨작용과 방광자극효과가 있는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거나 피하도록 한다.
  •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 때 소변을 참아보는 훈련을 시도해 본다.
  • 버스여행 등 오랜 시간 배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발생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상황은 급성요폐로 이어질 수 있다.
  • 복용중인 약 중에 배뇨에 악영향을 주는 약의 유무를 확인하고 복용법을 교정하거나 다른 약으로 교체 해야한다.
  • 급성요폐의 흔한 원인인 과한 알코올 섭취나 약국에서 감기약을 임의로 구입하여 복용하는 것을 피한다. 감기나 기타 호흡기질환 진료시 전립선비대증이 있음을 담당 의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 변비는 배뇨를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므로 치료한다.

 

Categories: 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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