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뇨, 살뺀다고 다가 아니다. 숨어있는 ‘뱃살’이 원인?

전당뇨, 숨어있는 뱃살이 원일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의 전단계에 해당하는 혈당 조절 이상으로 당뇨병으로 갈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 이런 전당뇨를 예방 하기 위해선 복부 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

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 상한선인 99mg/dL을 넘고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에는 못 미치는 경우를 말한다. 127mg/dL을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 된다.

지난 미국 과학진흥협회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 보도에 따르면 독일 튀빙게대병원 당뇨병 연구 센터 안드레아스 비르켄펠트 박사 연구팀은 전당뇨에 해당하는 110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중 일부는 공복 혈당, 식사 2시간 후 혈당, 당화혈색소 수치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전당뇨에서 벗어난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는 체중이 빠졌음에도 전당뇨 상태를 벗어나게 할 것이란 연구팀의 예측에 반한 결과다.

또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량은 두 그룹 모두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성공 그룹은 인슐린 민감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차이를 “복부지방” 증감에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성공 그룹은 복부 지방이 실패 그룹보다 크게 줄었다. 복부 지방은 복강과 장 주위를 둘러싼 지방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슐린 민감성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성공 그룹은 혈중 염증 단백질 수치가 낮았다.

현재 전당뇨가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은 체중 감소와 생활 습관밖에 없다. 혈당 목표치 달성을 위한 처방 약이나 처치가 따로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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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뇨병의 종류에 뱃살이 원인?

공복고혈당과 내당능장애, 대사증후군 등이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이 원인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해 우리 몸이 저항성을 갖게 되어 여러가지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즉,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졸증, 심근경색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 적으로 발병하는 증상이다. 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사증후군은 제 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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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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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으로 가기 전단계이므로, 치료를 잘 한다면 정상으로 갈수있다. 약물이 필요한 단계가 아니므로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각각의 심혈관 위험인자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금연 등을 통해서 동맥 경화증의 위험도를 감소 시켜야 하며 식사양을 줄이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고 술을 줄여 복부 비만을 치료 해야한다. 또한 주기적인 운동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고 허리 둘레를 줄여야한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패스트푸드와 잦은 음주에 내 몸 관리를 하기 힘들지만,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에 벗어나기 위해 숨어있는 뱃살을 줄여 행복한 삶을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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