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과소증” 양수가 부족해서 태아에게 위험하다고?

양수과소증이란?


  • 양수는 태아를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수과소증은 임신 기간 동안 양수의 양이 부족하거나 태아 주위에 균등하게 분포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양수의 양이 300mL 이하로 비정상적으로 적은 상태이다. 이는 태아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양수과소증

양수란?


  • 양수란 태아를 싸고 있는 액체이다. 임신 중반 이후에는 주로 태아의 소변과 태아의 폐에서 분비된 체액으로 이루어진다. 양수는 외부의 충격에서 태아를 보호하고 태아와 탯줄이 눌리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폐와 근골격계 및 위장관계의 정상적인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임신 시기에 따라 적절한 양이 유지되어야 한다. 임신 중반 이후 평균 양수량은 750mL이다.

양수과소증의 원인은?


  • 태아의 양측 신장이 형성 부전되어 소변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경우
  • 양측 요로 폐색과 같은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 염색체 이상, 자궁 내 태아 발육 지연, 분만 지연
  • 양수를 싸고 있는 양막의 결함으로 인해 양수가 밖으로 새는 경우
  • 약물 복용 등

이 밖에 임산부가 고혈압, 임신중독증이 있어 자궁 내 태반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태반의 기능이 떨어져도 양수과소증이 생길 수 있다.

양수과소증의 증상과 위험성은?


  • 양수과소증은 몇 가지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임신 중에 주의 깊게 관찰되어야 한다.
    1. 태동의 감소: 태아의 움직임이 감소하거나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2. 복부 둘레 변화: 임신 기간에 복부 둘레의 변화가 적은 경우 양수 과소증의 가능성이 있다.
    3. 빈혈 및 태아 성장 지연: 임산부의 빈혈과 태아의 성장 지연이 양수과소증과 연관될 수 있다.

또한, 탯줄이 압박되어 갑작스럽게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고, 태아의 폐 운동이 원활하지 않으며 폐 성숙이 잘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태아 기형, 조산, 태아 심박동 이상으로 인한 제왕절개 분만, 저체중 출생아의 위험이 증가한다.

양수과소증 검진 방법은?


  • 양수과소증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되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검사를 수행하여 양수과소증을 확인 가능하다
    1. 자궁 초음파 검사: 자궁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건강 상태와 양수의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NST(Non-Stress Test): NST 검사는 태아의 심박수와 움직임을 모니터링하여 양수과소증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수과소증의 관리와 치료는?


  • 양수과소증이 확인된 경우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의사는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1. 휴식 및 영양 보충: 임산부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을 통해 양수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2. 적절한 약물 처방: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여 양수의 양을 유지할 수 있다.

뱃속에서 태아가 힘들어하는 징후가 보이면 자궁 밖에서 생존이 가능한 경우 분만을 결정해야 한다. 다른 이상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분 섭취나 수액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수 주입술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므로 권유하지 않는다.

양수과소증으로 인한 태아 감시


  • 같은 양수 감소증이지만 양막 파열 때문이라면 태아가 진통 여부에 큰 관계없이 자궁 속에서 비교적 잘 견디나, 양수 생산 기능 약화가 원인이라면 태아도 이미 약해졌거나 약해지기 쉬우므로 태아 상태를 잘 봐야 한다.
    • 태아 맥박 전자 감시
      건강하던 태아가 급성 태아 곤란증으로 양수가 갑자기 줄어드는 비율은 낮다. 임신 말기에 양수 과소증이 있으면 태아 곤란증 가능성이 크므로 자주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만성 태아 곤란증에서는 태아 맥박 전자 감시에서 이상 소견이 나오기 전에 양수가 먼저 줄어들 때도 많다. 태아 상태가 더 나빠지면 이 검사에서 만기 맥박 감소증이 나오고 더욱 악화되면 무반응성의 결과가 잘 나온다.
    • 양수량 검사
      양수량을 보는 것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오차가 날 수 있다. 고위험 산모는 초음파로 양수량을 임신 36주부터는 매주, 38주 이후에는 1주일에 두 번씩 보면 크게 도움이 되고 안심이 된다. 만삭이 넘으면 양수량 변화를 자주 보는 것이 좋으며 더욱이 양수가 줄어 있으면 며칠 때로는 매일 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양수과소증 예방을 위한 조언


  • 양수 과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들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1. 규칙적인 검진: 임신 중에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받아야 한다.
    2. 건강한 식습관: 영양 가득한 음식을 섭취하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37주 이전에 양수과소증으로 진단된 경우 조산이 3배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태아 양막 증후군으로 인해 발육부전과 기형 발생률이 높아진다. 폐 형성 저하도 동반될 수 있고, 분만 시 제대 압박이 빈번하기 때문에 태아 심박동 변화가 심하다. 제왕절개술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결론


  • 임산부 양수 과소증은 임신 기간 동안 주의해야 할 중요한 건강 이슈이다. 이러한 상태가 태아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임산부들은 의사의 조언을 따르고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여 건강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기대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들


  • 양수 과소증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나요?
    • 양수 과소증은 주로 태동의 감소와 복부 둘레 변화로 나타날 수 있다.
  • 양수 과소증은 어떻게 진단되나요?
    • 자궁 초음파 검사와 NST(Non-Stress Test)를 통해 양수 과소증을 확인할수 있다.
  • 양수 과소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 규칙적인 검진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양수 과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임신 중에 양수 과소증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양수 과소증이 확인된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양수 과소증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 양수 과소증은 태아의 건강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성장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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