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쏘팔메토추출물이란?
쏘팔메토추출물(Serenoarepens)은 톱야자나무의 열매추출물로 전립선세포의 증식속도를 둔화시켜 전립선건강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쏘팔메토추출물은 매일 320mg씩 1회 또는 2회 복용하고 일반약국 및 홈쇼핑 등 일상속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오남용 우려가 존재하고, 인구고령화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쏘팔메토 추출물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해봤다.
전립선비대증이란 무엇인가?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요도를 감싸고 있는 남성에게만 있는 호르몬 기관으로, 성인의 정상 전립선 크기는 약 20g 정도의 밤톨 크기이다.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고 방광을 자극하는것을 ‘전립선 비대증’ 이라 하며, 50세 이상남성의 약50%가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전립선 비대증에 쏘팔메토추출물은 효과가 있나?
쏘팔메토추출물 복용 시 복용하지 않는 것 과 비교했을 때 최대 소변 속도와 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에서 일부개선효과가 확인되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전립선증상점수, 전립선 크기, 잔뇨량 개선 등 대부분의 결과에서 효과가 없었다.
전립선 비대증에 쏘팔메토추출물은 안전 할까?
쏘팔메토추출물에 대한 부작용은 사정 장애, 발기부전 등 성기능 관련부작용과 두통, 어지럼증 및 설사, 위장장애 등 위장 관련 부작용 등이 있다. 쏘팔메토추출물의 부작용 발생은 쏘팔메토를 복용하지 않거나 기존의 전립선 치료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비교해 높지 않았다. 대부분 경미한 부작용으로 회복 가능하고, 심각한 부작용 발생이 없다고 보고되었다.
쏘팔메토추출물을 사용하기전 꼭 확인하세요.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은 여러 가지이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자가진단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 치료 목적으로 또는 증상의 개선을 기대하며 쏘팔메토를 복용할 경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 및 진단이 늦어지고, 증상이 악화된 후 치료를 시작하게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배뇨의 어려움이 있거나, 쏘팔메토복용을 고려할 경우, 먼저 해당 분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상담을 받으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