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신생아 아빠, 우리아기 태열 고민
신생아에게 태열이란 아주 흔하다 알고있다. 생후 2개월 전후로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아기의 양 볼과 이마, 두피 등에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은 아기의 면역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기태열은 생후 1년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으로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아기태열의 증상이 점차 완화되기 시작했으며, 생후 1년 내에 대부분의 아기들의 태열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부모들의 걱정인 아기태열이 심해지면 아토피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확히 알고가자.
신생아의 기초체온을 알아야한다.
성인의 정상 체온은 36.5℃이다. 반면 새로 태어난 아기의 정상 체온은 37.5℃~37.7℃이다. (겨드랑이와 귀를 기준)
모두가 알다시피 체온은 신체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체온이 1℃만 오르내려도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개 36.5℃를 정상 체온으로 알고 있지만 연령이나 측정 부위에 따라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왜 신생아들은 기초 체온이 높을까?
1. 활발한 신진대사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해야하는 아기들은 성인에 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기초체온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2. 갈색지방의 양이 더 많음
백색지방 : 탄수화물에 의해 생성되는 지방으로, 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
갈색지방 : 산화하면서 열을 발생해 체온을 유지하는 지방으로 기초대사량을 증대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방
성인은 갈색지방을 평균 8%만 보유하고 있고 아기들은 이 갈색지방이 많다고 한다.
1. [태열 관리법] 적절한 실내 온도는?
태열 아빠가 경험한 바로는 실내 적정온도 20~22℃ 사이가 좋고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게 좋다.
겨율철에는 22℃면 쌀쌀하기에 무조건 적정온도를 따르기보다는 20℃~25℃ 사이에서 적당한 온도를 찾자.
-온습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피부도 연약하고 기초체온이 높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태열, 땀띠가 나기 쉽다.
-방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태열, 땀띠 유발, 영아돌연사 위험성, 식욕 저하, 발열
2. [태열 관리법] 보습제 사용
태열 아빠 태열 극복 내돈내산 보습제
아기가 태열이 심해 보습제 알아보다 사용했다.
하루 4회 태열 부분에 얇게 펴발라 꾸준히 사용했다.
결론
육아는 처음이다. 처음으로 맞이한 아기의 몸에 붉은 발진이라니.. 하루하루 지나도 나아질 모습은 보이지 않던 아기가 온습도 유지와 꾸준한 보습제 사용으로 발진이 사라진 변화된 삶을 보내고 있다. 온습도 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되는 아기의 옷, 속싸개, 집안 위생과 환기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우리 아기가 편안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들
1. 신생아의 방은 따뜻하게 유지해야 하나요 ?
신생아의 기초체온은 높은 편이다. 의학적으로 신생아에게 권장되는 적정 실내 온도는 20-23℃이다. 집에 같이 있는 엄마아빠들 입장에서는 조금 서늘한 기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권장해주시는 온도는 무조건적으로 지켜야 하는 건가요 ?
꼭 그렇지는 않다. 덥고 추운지방의 아기들도 잘 크다. 위에 언급한 온도는 권장되는 온도이며 아이의 체질과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된다.
3. 신생아 태열, 방 온도와 관계가 있나요 ?
태열은 아기의 피부에 생기는 모든 습진성 병변 (발적, 부종, 물집, 갈라짐, 분비물, 점상, 출혈 등) 을 지칭한다. 대부분의 태열의 원인은 높은 온도나 습도가 원인이다. 아기가 조금 시원하고 적당한 습도를 가진 환경에 있을 수 있도록 하자.
4. 신생아의 미열, 고열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
신생아 기준 37.5도 부터는 미열로 판단하고, 38도 부터는 고열로 판단한다. 고열이 날때는 신생아의 용량에 맞게 해열제를 적정량 사용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