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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우리집 반려견 ‘귀 에서 냄새’ 외이염과 중이염에 노출일수도?

반려동물 반려견의 귀와 냄새의 관계

반려동물의 귀 병의 첫 신호는 종종 귀에서 나는 냄새일 수 있다. 이 증상은 우리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중요한 신호 중 하나이다. 특히 귀가 길고 덮여 있는 품종인 코커스패니얼, 바셋하운드, 비글과 같은 반려견들은 귀 병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귀 속 청결의 핵심: 세정과 마사지

귀가 더러워지면 외이염이나 중이염과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으며, 곰팡이나 진드기 등이 번식할 여지도 있다.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귀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면봉을 사용하다 사고로 이어 질 수 있다. 반드시 귀세정액을 사용하여 귀 속을 청소해야 한다.

#필자가 사용하는 용품

세정액을 넣은 후 귀 아랫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귀 안에 있는 이물질이 녹아 떨어져 나온다. 이때, 반려견이 귀를 털게 하면 세정액과 함께 이물질이 귀 밖으로 나오게 된다.(마사지 후 귀를 살짝 후~ 불면 알아서 턴다) 솜으로 남은 세정액을 닦아주고, 이물질이 남아 있다면 한번더 반복하여 청소해 주자.

귀 속 청소의 주의사항

귀청소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면봉을 사용하면 부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겸자와 탈지면을 이용하여 청소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귓속에 털이 나는 품종인 푸들과 같은 반려견들은 귀파우더를 뿌린 후 귀 속 털도 뽑아주어야 한다.

귀 속 털을 제거 하는 이유

여러 전문가들이 반려견의 귀털은 일정한 시기마다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한다. 귀털이 많으면 귀의 원활한 통풍을 방해해 귀 안에 이물질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로인해 귀 관련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귀털이 많아 통풍이 되지 않는 이유로 습기가 충만해 귀에서 악취가 날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하는 용품

반려견 귀 청소 교육 이렇게 해보자

반려견이 귀청소를 아무런 거부감 없이 기꺼이 받아 들일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급하지 않고 천천히 적응시켜주는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귀 뒷면을 살살 만져 주는 것 부터 시작하자. 두명이서 교육을 진행한다면 더 수월할 수 있다. 한명은 앞에서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으로 유도를 하고 다른 한명은 뒤에서 강아지를 안은 뒤 간식을 먹고 있는 동안 귀를 부드럽게 만져주자. 이 과정을 전문용어로 “둔감화”라고 한다.

서서히 반려견이 간식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귀가 만져지는 것에 익숙해 지도록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음은 잠시동안 귀를 부드럽게 잡아 준다. 반려견이 싫어하지 않으면 칭찬을하고 간식으로 보상을 해준다. 이 훈련을 반복으로 반려견은 점차 귀를 만지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금방 이해할 것이다. 반려동물의 교육이라는 것은 수학공식이 아니다. 보호자의 의지와 끈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교육이다.

반려견의 귀 속 청결은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귀 병을 예방하고 반려견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귀청소가 필수적이다. 세심한 관리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반려견의 귀를 항상 건강하게 유지해야한다. 또한 귀청소를 하다 잘못하면 반대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문제가 생기면 바로 동물병원으로가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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